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몇달전 와이키키 여행에서 머물렀던 호텔인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와이키키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은 2023년 1월 기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놀룰루 43개 호텔 중 4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4점 만점에 평점은 4점이었죠.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 순위가 그럭저럭 적당하다고 봅니다.
와이키키에서 너무 고급스러운 리조트는 아니지만,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중간 정도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호텔의 장단점들
여기서는 먼저 제가 느낀 호텔의 장점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변과 쇼핑 센터가 도보 5분 이내로 가깝습니다.
호텔 앞에는 와이키키 비치가 바로 보이구요.
걸어서 5분도 안 걸으면 이미 비치에 도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아침마다 조깅 겸 해변 산책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바로 옆에 로열 하와이안 센터와 국제 마켓플레이스 쇼핑몰도 있습니다. 쇼핑하러 가기도 편리했죠.
직원들의 서비스가 친절합니다.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성의 있게 대해주셨어요.
체크인/체크아웃도 빨리 처리해주시고, 문의사항에도 자세히 답변해 주시더라고요.
객실이 깨끗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전용 면적이 넓진 않지만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객실에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무선인터넷, TV,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기 등 객실에 있어야 할 기본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었어요.
가격이 합리적이고 부담 없습니다.
객실 요금이 리조트 피는 없이 합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와이키키에서 이 정도의 편안함을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죠.
그런데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객실이나 호텔 시설이 다소 낡았습니다.
카펫과 커튼 등 객실 인테리어가 오래되어 보였고, 호텔 전반적으로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차 요금이 비싸고 주차 공간이 좁습니다.
주차 요금이 하루 $28 정도로 고액이었고, 주차 가능한 슬롯도 한정되어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와이키키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해변가에 있어서 편리하지만, 와이키키 시내 중심가로 가려면 도보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소음 방지가 잘 안됩니다.
방음 성능이 약해서 복도 소리나 옆방 소음이 잘 들렸습니다.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와이키키 호텔 종합 평가
전체적으로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와이키키 호텔은 와이키키 여행에서 지내기에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해변과 가까워 산책이 편리하고, 쇼핑접근성도 좋습니다.
직원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어요.
객실이 깨끗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구요.
다만 객실과 호텔 시설의 노후화가 심한 편이고, 소음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도 리조트 피 없이 경제적이고, 와이키키에서의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에 적당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여행으로 방문한다면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는 데 좋겠네요.
커플이나 싱글 여행객들에게는 와이키키 시내 중심가 근처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호텔 후기였습니다.
와이키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