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 금지 물품 총정리 |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로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호텔몽키입니다. 🐵

보안검색대 앞에서 가방 열어젖히고 보조배터리 꺼내고, 지퍼백 없어서 허둥대고, 결국 아끼던 핸드크림 압수당한 적 있으시죠? 저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행 비행기 타기 직전에 120ml짜리 선크림을 빼앗겼는데, 그때 속이 얼마나 쓰렸는지. 😂

그런데 이거, 규칙을 한 번만 정리해두면 다시는 안 당합니다. 문제는 규칙이 ‘국제선이냐 국내선이냐’, ‘기내냐 위탁이냐’에 따라 다 다르다는 거예요. 특히 2026년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전면 금지 같은 새 규정까지 추가됐거든요.

오늘 이 글 하나로, 공항 보안검색에서 당황할 일 없도록 싹 정리합니다.

캐리어 컨베이어벨트 공항 짐

📌 이 글의 기준
2026년 6월 기준 · 인천공항/김포공항 + IATA 국제 규정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보안365, IATA 위험물 규정, 대한항공·아시아나 공식 수하물 안내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항공사·국가별로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애매한 물품은 항공보안365에서 직접 검색하세요.

🗺️ 30초 요약 — 기내 vs 위탁, 한눈에 보기

바쁜 분들을 위해 핵심만 먼저 뽑았습니다. 아래 표 하나만 스크린샷 찍어두면 공항에서 안 헤맵니다.

물품기내 반입위탁 수하물비고
💧 액체류 (국제선)100ml 이하 용기1L 지퍼백 필수
🔋 보조배터리✅ 필수❌ 절대 불가160Wh 이하
✂️ 가위 (날 6cm 이하)손톱깎이도 OK
🔥 라이터1개, 몸에 소지토치형 불가
🌶️ 고추장·김치·된장100ml 이하만액체류 분류
💊 의약품 (처방)영문 처방전 권장
🚬 전자담배✅ 필수리튬 배터리 내장
🛴 전동킥보드·호버보드대용량 배터리

자, 그럼 카테고리별로 디테일 들어갑니다.

💧 액체류 — “용기가 100ml 이하”가 핵심입니다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게 이거예요. “내용물이 100ml 이하”가 아니라 “용기 자체가 100ml 이하”입니다. 200ml짜리 스킨 통에 스킨이 한 방울만 남아있어도, 보안검색에서 걸립니다. 용기에 적힌 숫자가 전부예요.

국제선 액체류 규정

  • 개별 용기 100ml(100g) 이하
  • 용기 전부를 1L 이하 투명 지퍼백(약 20×20cm) 1개에 담기
  • 1인당 지퍼백 1개만 허용
  • 지퍼백이 닫혀야 합니다 — 넘치면 덜어내야 해요

국내선은 다릅니다

국내선은 액체류 제한이 사실상 없습니다. 생수, 음료, 화장품 자유롭게 들고 탈 수 있어요. 제주도 갈 때 텀블러에 커피 담아가도 됩니다. 서울-부산, 서울-제주 같은 국내선 타시는 분들은 이 부분만 기억하면 돼요.

🚨 진짜 주의: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술은 면세품 전용 밀봉봉투(STEB)에 넣고 영수증을 봉투 안에 동봉하면 100ml 초과도 OK입니다. 단, 환승 시 그 봉투를 열면 다음 보안검색에서 압수될 수 있어요. 면세품은 최종 출발 공항에서 사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보조배터리 — 반드시 기내로, 위탁하면 압수

이거 모르고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어서 부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화물칸에서 배터리 화재가 나면 승무원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이건 전 세계 공통 규정입니다.

용량별 규정 (Wh 기준)

용량기내 반입항공사 승인
100Wh 이하✅ 자유롭게불필요
100~160Wh✅ 최대 2개필요
160Wh 초과❌ 반입 불가

🐒 몽키 꿀팁: mAh → Wh 변환법

보조배터리에 Wh가 안 적혀 있으면 당황하죠? 간단합니다.

Wh = (mAh ÷ 1,000) × 3.7

보조배터리 용량Wh 환산반입 가능?
10,000mAh약 37Wh
20,000mAh약 74Wh
27,000mAh약 100Wh⚠️ 경계선
30,000mAh약 111Wh승인 필요

시중에 파는 보조배터리 대부분은 10,000~20,000mAh라서 문제없이 들고 탈 수 있어요. 30,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만 조심하면 됩니다.

🚨 2026년 신규 규정: 대한항공·아시아나 포함 한국 항공사 전체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 및 충전을 전면 금지했습니다(2026.1.26 시행). 들고 타는 건 되지만, 비행 중에는 쓸 수 없어요.

보관 위치도 바뀌었습니다. 머리 위 선반(오버헤드빈) 보관 금지 → 좌석 앞주머니나 몸에 소지해야 합니다.

반드시 ‘기내’에 넣어야 하는 것들

위탁수하물에 넣으면 압수되는 물건들이 있어요. 공통점은 전부 리튬 배터리가 들어있다는 겁니다.

  • 보조배터리 (파워뱅크)
  • 전자담배 (액상 포함)
  • 여분 리튬 배터리 (카메라 배터리 등) — 단자 부분 테이프 처리 필수
  • 스마트 캐리어의 분리형 배터리 — 배터리를 빼서 기내로 가져가야 합니다

* 스마트 캐리어 중 배터리 분리가 안 되는 모델은 아예 탑승이 불가합니다. 구매 전 확인하세요.

✂️ 가위·손톱깎이·면도기 — 생각보다 많이 됩니다

공항에서 손톱깎이 뺏길까 봐 화장품 파우치에서 빼놓고 오는 분들 많은데요, 손톱깎이는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가위도 조건만 맞으면 됩니다.

물품기내 반입조건
손톱깎이
가위 (작은 것)날 길이 6cm 이하
일회용 면도기
전기 면도기
일자 면도기 (날)위탁으로
커터칼·맥가이버칼위탁으로

핵심은 “날 길이 6cm”입니다. 이 기준만 기억하면 됩니다. 여행용 미니 가위, 코털 가위 같은 건 대부분 6cm 이하라 문제없어요.

🔥 라이터·성냥 — 딱 1개, 주머니에

라이터는 의외로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까다로워요.

  • 일반 라이터(일회용·지포) 1개 — 반드시 주머니에 소지 (가방 X)
  • 안전성냥 1갑 — 역시 몸에 소지
  • 토치형·제트 라이터 — 기내·위탁 모두 불가
  • 위탁수하물에 라이터를 넣으면 압수됩니다

💡 중국 출발편 주의: 중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라이터·성냥을 일체 반입할 수 없습니다. 중국 여행 가시는 분들은 현지에서 구매하세요.

🌶️ 음식물 — 고추장은 ‘액체’입니다

해외 사는 가족한테 고추장 보내주려고 기내에 들고 타다가 압수당하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인천공항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김치만 11톤 이상이 기내 반입 과정에서 걸렸다고 해요.

왜냐하면 고추장·된장·김치·잼·꿀 같은 수분이 많은 음식은 전부 액체류(젤)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100ml 규정이 그대로 적용돼요.

음식물 기내 반입 정리

음식기내 (국제선)위탁주의사항
고추장·된장100ml 이하만튜브형이 편함
김치100ml 이하만밀봉+이중포장 필수
빵·과자·김고체는 자유
발열도시락 (MRE)화재 위험

🐒 몽키 팁: 고추장은 편의점에서 파는 소형 튜브(60g)가 100ml 이하라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 큰 통은 캐리어에 넣어서 부치세요. 그리고 도착국 검역 규정도 꼭 확인하세요 — 호주·뉴질랜드는 식품 반입이 특히 까다롭습니다.

💊 의약품 — 처방전이 프리패스 열쇠

기본적으로 알약·캡슐은 아무 제한 없이 기내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액체 형태의 약이에요.

  • 알약·캡슐: 자유롭게 기내 반입 가능
  • 액체 의약품 100ml 초과: 영문 처방전 또는 의사 소견서 필요 → 있으면 100ml 초과도 OK
  • 주사기·바늘: 해당 의약품과 함께라면 기내 반입 가능

🚨 2025년 말 신규: 한국 관세청이 일본 인기 진통제 EVE 시리즈 일부를 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EVE 사오시려는 분들은 최신 품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국내선 vs 국제선 — 헷갈릴 때 이 표 보세요

제주도 갈 때랑 유럽 갈 때 규정이 다른 게 정상입니다. 가장 큰 차이를 한 번 더 정리할게요.

규정국제선국내선
액체류100ml 이하 용기, 1L 지퍼백제한 없음
가위·날붙이날 6cm 이하만날 6cm 이하만 (동일)
라이터1개, 몸에 소지1개, 몸에 소지 (동일)
보조배터리기내만, 160Wh 이하기내만, 160Wh 이하 (동일)

한마디로, 액체류만 국내선이 훨씬 자유롭고 나머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 보안검색 빠르게 통과하는 법

마지막으로, 보안검색대에서 안 막히는 꿀팁 몇 가지 공유할게요.

  1. 지퍼백은 미리 준비 — 집에서 담아오면 보안검색대 앞에서 안 허둥댑니다. 다이소 지퍼백(20×20cm)이면 충분해요.
  2. 보조배터리는 가방 바깥 주머니에 — 트레이에 올릴 때 바로 꺼낼 수 있게.
  3. 노트북은 가방에서 빼서 별도 트레이에 올리세요. (TSA PreCheck 아니면 전 세계 공통)
  4. 벨트·동전·시계는 줄 서기 전에 미리 벗어서 가방에 넣어두면 한결 빠릅니다.
  5. 헷갈리는 물품은 항공보안365에서 검색 — 물품명만 치면 반입 가능 여부가 바로 나옵니다.

❓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자주 묻는 질문

Q. 선크림·핸드크림은 액체류인가요?

네. 크림·로션·젤 종류는 전부 액체류로 분류됩니다. 국제선 기내 반입 시 100ml 이하 용기 + 1L 지퍼백에 넣어야 해요. 가장 많이 압수되는 품목 중 하나이니 꼭 소분하세요.

Q. 면세점에서 산 향수 큰 병은 어떡하나요?

면세품 전용 밀봉봉투(STEB)에 넣고 영수증을 동봉하면 100ml 초과도 반입됩니다. 단, 환승 시 봉투를 열면 다음 보안검색에서 압수될 수 있으니 최종 출발 공항에서 구매하는 게 안전합니다.

Q. 보조배터리 2개 이상 가져가도 되나요?

100Wh 이하 배터리는 수량 제한이 따로 없습니다. 10,000mAh 2개, 20,000mAh 1개 — 이런 식으로 섞어 가져가도 됩니다. 100~160Wh 배터리만 항공사 승인 후 최대 2개입니다.

Q. 삼다수 같은 생수는요?

국내선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어요. 국제선은 안 됩니다 — 보안검색 후 면세구역 매장에서 사면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짐 싸기 규정 확인 끝났으면, 여행 준비는 거의 다 된 거나 마찬가지예요. 혹시 아직 숙소를 안 잡았다면, 출발 전에 가격이라도 한 번 비교해두는 게 좋습니다. 인기 있는 곳은 출발 가까워지면 가격이 확 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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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보안검색부터 숙소까지 빠짐없이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다음 여행이 쾌적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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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200일 이상을 세계 각지의 숙소에서 머무르며 공간의 디테일을 기록합니다. 화려한 사진 뒤에 숨겨진 진짜 가치를 찾아 여행자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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