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4일 붙여서 세부 항공권까지 끊었는데, 막상 리조트 후기를 읽다 보면 손이 멈추죠. “비치 최고”라는 별 5개 바로 밑에 “3박 중 이틀은 비 와서 방에만 있었다”는 별 2개가 붙어 있거든요.
둘 다 같은 리조트, 같은 9월 얘기입니다. 9월 세부가 열흘이면 엿새는 오후에 비가 오는 동네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비가 와도 물놀이가 되느냐를 기준으로, 아고다에 올라와 있는 세부 리조트 추천 세 곳만 추렸습니다.
애들 데리고 간다 → 솔레아 막탄. 야외 풀 7개에 워터파크 입장료가 숙박에 포함입니다.
물때 신경 쓰기 싫다 → 플랜테이션 베이. 축구장 세 개만 한 소금물 라군이 썰물이든 밀물이든 늘 물이 차 있어요.
공항에서 빨리 눕고 싶다 → 블루워터 마리바고. 차로 15분, 프라이빗 코브가 통째로 붙어 있습니다.
⚠️ 셋 다 세부 본섬 밖 막탄섬 쪽이에요. 시내 관광 위주면 애초에 리조트를 잡으면 안 됩니다.
🐵 세부 리조트 추천, 비 오는 오후 3시에 뭘 할 수 있냐부터 보세요
세부 리조트 추천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곳, 열에 아홉은 세부 본섬 밖 막탄섬과 그 옆 코르도바입니다. 공항이 막탄에 있어서 그래요. 세부시티 야경이나 마젤란 십자가를 보러 갈 생각이면 편도 40분 넘게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9월엔 기준이 하나 더 붙어요. 비가 30~45분씩 훅 쏟아지고 그치는 날이 많아서, 비치 하나만 있는 리조트는 그 시간에 할 게 없어집니다. 비 그칠 때까지 놀 데가 몇 군데인지부터 보세요.
🏄 솔레아 막탄 리조트 — 워터파크가 공짜라 애들이 방에 안 들어옵니다
세부 솔레아 리조트, 진짜 강점은 풀 개수예요
💡 몽키의 코멘트: 야외 풀이 7개고 워터파크 입장이 숙박에 포함입니다. 슬라이드에 물 위 에어바운스 코스까지 있어요.
비 한 번 지나가도 애들은 그냥 계속 놉니다. 9월엔 놀 데가 여러 군데인 게 이만큼 큽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초등 이하 아이 동반, 리조트 밖으로 안 나갈 계획, 워터파크 따로 예약하기 귀찮은 분.
🎢 하루 종일 안 나가도 심심할 틈이 없어요
코르도바 해변을 끼고 있고 프라이빗 비치도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애들이 붙어 있는 건 워터파크 쪽이에요.
직원들 응대랑 조식 뷔페 평이 꾸준히 좋아요. 2026년 5월 후기에도 풀이랑 비치 상태가 괜찮았다는 반응이 올라와 있어요.
🚨 이름이 헷갈려서 엉뚱한 데 예약합니다
같은 코르도바 안에 솔레아 막탄 리조트 · 솔레아 팜 리조트 막탄 · 솔레아 시뷰 리조트가 따로 있습니다. 워터파크가 붙은 건 ‘솔레아 막탄 리조트’예요.
그리고 공항에서 제일 멉니다. 픽업을 미리 잡았는데 도착장에 피켓 든 사람이 없었다는 후기가 2026년 6월에도 올라왔어요. 차량 번호를 미리 받아두세요.
“가성비는굿. 가성비만 굿굿”
위치진짜ㅠ 어디나갈수없음. 수영장물 개뿌염.
룸 구석에 큰 먼지 굴러다님. 시설오래됨. 조식맛없음.
그렇지만 가성비는좋음, 7월중순 3인조식포함 씨뷰 1일 25에 예약함.
그나마 워터파크포함이라 잠깐 놀기좋고 수영장 큰편.
필핀투숙객이 90프로 이상이라 찐로컬의 바이브를 느낄수 있음ㅋㅋㅋ
다시는안감ㅋㅋㅋ
🏝️ 플랜테이션 베이, 썰물 시간 안 봐도 되는 소금물 라군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는 비치보다 라군으로 기억됩니다
💡 몽키의 코멘트: 11.4헥타르 부지 한가운데에 2.3헥타르짜리 소금물 라군이 있습니다. 객실 대부분이 이 라군을 정면으로 봐요.
막탄 해변은 썰물 때 산호 바닥이 드러나는 데가 많은데, 여긴 그럴 일이 없어요. 아무 때나 나가도 물이 차 있습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썰물 시간 따지기 귀찮은 분, 리조트 안에서 사진 많이 찍을 커플, 스파 위주로 쉬려는 분.
🌊 파도가 없으니 애도 어른도 덜 지칩니다
담수 풀 4개가 따로 있고, 라군은 파도 없이 잔잔해요. 튜브 하나 띄워놓고 한나절 떠 있기 좋습니다.
부지가 넓어서 동네 하나처럼 생겼어요. 콜로니얼풍 건물 사이를 걷다 보면 시간이 훅 갑니다. 공항에서 16km, 차로 25분이에요.
🚨 비치는 인공이고, 웬만한 건 다 따로 돈 냅니다
모래를 사람이 깔아서 만든 해변이에요. 스노클링 하러 온 거면 기대를 확 낮추세요.
뭐 하나 하려면 계속 돈을 더 내라는 불만이 꾸준합니다. 외부 음식을 시키면 게이트 수령에 500페소가 붙습니다. 라군 바닥이 미끄럽다는 후기도 있는데, 리조트는 2~4주 주기로 물을 빼고 청소한다고 밝히고 있어요.
“모든게 좋았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웅장한 수영장과 멋진 숙박시설..
최고였습니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좋아요”
번화가와 좀 멀어서 불편하지만,
리조트내에서 머물기에는 좋아요.
🌺 블루워터 마리바고 — 공항 15분, 프라이빗 코브가 통째로 내 것
세부 블루워터 마리바고, 새벽 도착이면 추천
💡 몽키의 코멘트: 막탄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세 곳 중 가장 가깝습니다. 새벽 도착 항공편이면 이 차이가 꽤 큽니다.
안쪽으로 쏙 들어간 해변을 통째로 쓰고, 라군처럼 생긴 풀이 3개예요. 165실이라 북적이는 느낌이 덜합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3박 이하 짧은 일정, 다이빙·스노클링 할 분, 조용한 데 찾는 분.
🐠 산호 양식장이 리조트 안에 있습니다
자체 다이브 센터와 산호 양식장을 운영해요. 스노클링 장비 빌려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필리핀 전통 가옥처럼 생긴 코티지랑 빌라가 섞여 있고, 식당이 5곳이에요. 비치프론트 스파와 선셋 바도 따로 있어요.
🚨 객실 복불복이 세 곳 중 제일 큽니다
오래된 동은 티가 납니다. 샤워물에서 짠맛이 난다, 온수가 들쭉날쭉하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올라와요.
어떤 방은 욕실이 반쯤 야외라 벌레가 들어와요. 도로 쪽 객실은 소음도 있어요. 미니바 리필분은 건건이 따로 과금돼요.
“아이들에게 최고일 거 같은 마리바고”
만족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음.
필리핀 스타일 숙소라 예쁘고 분위기가 좋음
깨끗한 편이나 연식이 느껴짐.
살짝식 흐린눈으로 보고 싶은 부분이 있음.
“세부가신다면 이 숙소 완전대박 추천해요!”
일단 휴양지 느낌도 너무 나구
리조트 안에 스파,운동시설,바,식당,수영장,바다,해양액티비티까지
다 있어서 너무 알차고 행복했어요!
그리구 룸서비스,배달,숙소 내 티비로 유툽과 넷플도 가능해요!
🌧️ 비 오면 뭐 하죠? 세부 막탄 리조트 3곳 대피 비교
9월 세부의 비는 보통 오후 2~4시 사이에 30~45분쯤 쏟아지고 그칩니다. 그 시간을 어디서 보내느냐로 여행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 리조트 | 물놀이 시설 | 공항 이동 | 비 올 때 갈 곳 |
|---|---|---|---|
| 솔레아 막탄 | 풀 7개 + 워터파크 + 비치 | 제일 멂 (코르도바) | 풀만 옮겨 다녀도 됨 |
| 플랜테이션 베이 | 소금물 라군 + 담수 풀 4개 | 약 25분 | 스파·실내 시설 제일 많음 |
| 블루워터 마리바고 | 라군형 풀 3개 + 코브 | 약 15분 | 식당 5곳 돌면서 때우기 |
👉 표가 잘리면 좌우로 밀어서 보세요.
① 환불 불가 요금으로 잡으면 태풍 때 그대로 날립니다
세부는 비사야 제도에 둘러싸여 태풍 직격 빈도가 레이테나 동비사야보다 낮아요. 그래도 9월에 진짜 발목 잡는 건 결항이랑 페리 끊기는 겁니다. 요금 몇 만 원 아끼려다 숙박비 전액을 버릴 수 있어요.
② 리조트에 묶여 있으면 식비가 계속 샙니다
세 곳 다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서 밥을 리조트 안에서 다 먹게 돼요. 플랜테이션 베이는 외부 배달을 게이트에서 받는 데만 500페소가 붙어요. 조식 포함 요금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③ “세부 리조트”라 적혀 있어도 세부시티가 아닙니다
셋 다 막탄섬 쪽이에요. 세부시티 관광이 목적이면 편도 40분 이상 걸립니다. 시내 일정이 반 이상이면 리조트 대신 시내 호텔을 잡는 편이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