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틈만 나면 비행기 표 검색하는 호텔 몽키입니다. 🐵✈️
“올해 유럽 한번 가야 하는데… 파리나 런던 물가는 너무 무섭고, 그렇다고 휴양지는 심심하고.” 혹시 지금 이 고민 중 아니신가요?
그렇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무조건 동유럽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동유럽 3대장’ 있죠? 체코(프라하) – 오스트리아(비엔나) – 헝가리(부다페스트).
이 코스가 왜 국민 루트냐면요, 일단 거리가 말도 안 되게 가깝습니다. 기차 타고 3~4시간이면 옆 나라로 넘어가거든요. 게다가 도시마다 분위기가 진짜 극과 극이라 지루할 틈이 없어요. 낭만적이었다가, 우아했다가, 웅장했다가… 아주 난리 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오고 지인들에게만 추천했던 9박 10일 엑기스 루트와, “이건 알고 가야 고생 안 한다” 싶은 꿀팁들을 링크로 묶어서 싹 풀어드릴게요.
1. 루트는 무조건 이렇게 잡으세요 (프라하 IN / 부다페스트 OUT)
지도 펴놓고 선 그어보면 답 나옵니다. 딱 삼각형 모양이거든요. 항공권 끊을 때 왕복으로 끊지 마시고, ‘다구간’으로 설정해서 프라하로 들어가서 부다페스트에서 나오는 걸로 끊으세요.
괜히 왕복 끊었다가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려면… 기차비 날리고 시간 버리고, 여행 막바지에 체력 다 털립니다. (제발 OUT 도시를 다르게 설정하세요! 저 믿으세요!)
- 초반 3일: 🇨🇿 체코 프라하 (체력 좋을 때 걷기)
- 중반 3일: 🇦🇹 오스트리아 비엔나 (우아하게 커피 한잔)
- 후반 3일: 🇭🇺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으로 피로 풀기)
2. 낭만 치사량 초과, 프라하 (Prague)
동유럽 여행의 시작은 무조건 프라하입니다. 왜냐고요? 일단 물가가 쌉니다. 여행 초반에 맥주 펑펑 마시면서 텐션 올리기 딱 좋거든요. 새벽에 안개 낀 까를교 걷다 보면 “와, 내가 진짜 유럽에 왔구나” 실감이 납니다.
근데 여기 복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돌길’이에요. 바닥이 온통 울퉁불퉁한 돌이라서, 캐리어 끌고 숙소 찾다가 바퀴 부서지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그래서 프라하는 숙소 위치 선정이 생명입니다. 제가 돌길 피해서 갈 수 있는 꿀 위치 숙소랑, 환전소 사기 안 당하는 법 정리해 뒀으니 출발 전에 한번 쓱 읽어보세요.
3. 분위기 급반전, 비엔나 (Vienna)
프라하에서 기차 타고 4시간 정도 자다 일어나면 비엔나 도착입니다. 내리자마자 느낌이 확 다릅니다. 프라하가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 같다면, 비엔나는 “나 귀족이야!” 하는 느낌? 건물들도 큼직큼직하고 거리가 엄청 깨끗해요.
클림트의 <키스> 직관하고, 카페 자허에서 초코 케이크 한입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죠.
근데 주의할 점! 비엔나는 동유럽 3국 중에서 물가가 제일 비쌉니다. 교통비랑 입장료가 장난 아니에요. 아무 생각 없이 카드 긁다가는 지갑 털립니다. 내 여행 스타일에 맞춰서 ‘비엔나 패스’를 살지, ‘시티 카드’를 살지 미리 계산해 봐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거 모르면 최소 5만 원은 손해 봅니다, 진짜로요.)
4. 여행의 피날레, 부다페스트 (Budapest)
비엔나에서 다시 기차나 버스를 타고 3시간쯤 가면 부다페스트입니다. 여기는 낮에는 “음, 그냥 유럽이네?” 하다가, 밤이 되면 게임 끝납니다. 국회의사당에 불 켜지는 순간, 농담 아니고 눈물 나게 예쁩니다. 세계 3대 야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여행 마지막 도시니까 피로도 좀 풀어야겠죠? 낮에는 세체니 온천 가서 따뜻한 물에 몸 좀 지지세요.
그리고 부다페스트는 숙소를 어디 잡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창문으로 국회의사당 야경을 볼 거냐(강 건너편)” 아니면 “맛집 많은 시내에 잡을 거냐” 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거든요. 야경에 목숨 거는 분들을 위해 뷰 끝판왕 숙소랑 가성비 숙소 비교해 놨으니 참고하세요!
🐒 동유럽 여행 코스 (이동 팁)
🚆 기차가 답입니다 (예매 필수!)
나라 이동할 때 버스(플릭스버스) 타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차(OBB, RegioJet) 추천합니다.
가격 차이 별로 안 나는데 기차가 훨씬 편하고, 화장실 가기도 좋거든요. 미리 예매하면 2~3만 원대에도 끊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