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온천이 몇 군데나 있을 것 같으세요? 스무 곳 남짓입니다. 오하라, 기타시라카와, 후시미, 아라시야마. 죄다 외곽이에요. 시내 한복판은 손에 꼽습니다.
그런데 예약 사이트에서는 셋 다 똑같이 천연온천으로 뜹니다. 한 곳은 호텔 마당을 뚫어 물을 뽑아 올리고, 한 곳은 아라시야마 물을 끌어 씁니다. 나머지 하나는 아예 교토시 밖에서 실어 와요. 교토 온천은 요금표보다 이걸 먼저 봐야 합니다.
교토 온천 세 곳
| 웨스틴 | 카덴쇼 | 도미인 | |
|---|---|---|---|
| 지역 | 히가시야마 | 아라시야마 | 교토역 앞 |
| 원천 | 부지 굴착 | 아라시야마 | 조요시 운반 |
| 대욕장 | 6:30~23:00 | 15:00~익일11:00 | 15:00~익일10:00 |
| 무료 전세탕 | — | 5곳 | — |
| 타투 | 입욕 불가 | 전세탕만 | 입욕 불가 |
← 표를 옆으로 밀면 도미인 칸까지 보입니다
웨스틴 미야코 교토 — 게아게역 2분, 아침 6시 반부터 시작
아침 6시 반에 문을 엽니다. 세 곳 중 오전에 탕에 몸을 담글 수 있는 데는 여기뿐.
지하철 도자이선 게아게역에서 걸어서 2분. 교토역 쪽에서 넘어온다면 하치조구치에 무료 셔틀이 섭니다. 25분 걸리고, 평일은 9시 40분이 첫차, 주말과 공휴일은 8시 10분부터 움직입니다. 매시 10분과 40분에 출발해요.
막차가 양쪽 다 18시 40분입니다. 기온에서 저녁을 먹고 여덟 시쯤 언덕을 올라오는 날, 셔틀은 이미 없어요. 지하철을 타거나 택시를 잡아야 합니다.
SPA 「카초(華頂)」는 5층과 6층을 통으로 씁니다. 2021년 4월에 문을 열었고 남녀 양쪽에 반노천탕이 붙어 있습니다. 물은 호텔 부지를 뚫어 끌어올린 교토 케아게 온천. 단순온천이면서 저장성 약알칼리성입니다.
투숙객이면 몇 번을 들어가든 돈을 더 받지 않습니다. 스파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어서 로비를 거칠 일도 없죠.
아이 규정은 좀 걸립니다. SPA는 만 4세부터 들어가는데, 12세 미만은 18세 이상 보호자가 반드시 붙어야 해요. 7세부터는 남녀 탕을 따로 씁니다. 일곱 살 아들을 엄마가 데리고 들어가려던 계획이 여기서 막혀요. 타투도 입욕은 안 됩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
너무 고급진 호텔! 숙박하는 동안
스파사우나도 이용하면서 너무 좋았어요~
이동하기도 셔틀버스 이용또는 택시! 어디든 가깝습니다~
다음 교토도 저는 미야코로 갈 꺼에요~
카덴쇼 — 한큐 아라시야마역 1분, 무료 전세탕이 다섯 개
타투가 있다면 교토에서 온천할 데가 사실상 여기 하나로 좁혀집니다.
대욕장은 여기도 못 들어갑니다. 다른 점은 공식 FAQ에 “대신 무료 전세탕 다섯 곳을 쓰시라”고 문장으로 적어 놨습니다. 나머지 두 곳은 불가라고만 써 놓고 끝냅니다.
전세탕은 예약을 받지 않아요. 문 앞에 「유아미츄(湯浴中)」 램프가 달려 있어서, 불이 꺼져 있으면 그냥 밀고 들어가면 됩니다. 스물네 시간 열려 있고 다섯 중 셋이 노천이고요. 스팀에 통욕조를 놓은 방, 벽돌로 두른 노천, 하얗게 회칠한 서양식 노천.
대탕옥 「헤이안노유」는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새벽 1시에서 5시 사이엔 사우나만 안됩니다. 물은 아라시야마 온천, 단순온천입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1분, 도게츠교까지 5분. 송영 차량은 없습니다.
객실은 101실, 23~30㎡. 2026년 5월에 전 객실을 뜯어고쳤고 대나무·벚꽃·강·단풍 네 가지로 나뉩니다. 유카타는 「히토에(単衣)」에서 직접 골라요.
밥은 건물 안 한 곳에서만 냅니다. 저녁도 아침도 반개실에 차려 주고, 저녁상은 일즙오채로 짠 사계회석이에요. 저녁을 밖에서 해결할 생각이라면 이 숙소 값의 절반은 안 쓰는 셈입니다.
“아라시야마 가시는 분은 추천입니다!”
객실도 너무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한국분이신진 모르겠지만
한국어가 아주 능숙한 직원분이 계셔서 편했습니다^^
호텔 안에서 신발이 금지라 엘리베이터나 목욕탕 갈 때
맨발이나 양말 신고 돌아다니심 돼요!
따로 슬리퍼가 필요 없어서 너무 좋았네요!ㅜ
“아라시야마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숙소”
우선 위치가 너무 좋아요.
버스 정류장에서도 바로 가깝고
한큐 아라시야마 역도 바로 앞에 있어요.
그리고 도게츠교, 텐류지, 치쿠린까지 도보로 15분 에서
20 분에 커버 할 수 있어요.
온천 조식 모든것이 일본 전통 문화를 즐기면서
불편하지 않고 만족스러웠어요 강추합니다.
도미인 프리미엄 교토 에키마에 — 교토역 3분
물이 교토 물이 아닙니다.
공식 표기가 「京都城陽温泉より運び湯」, 조요 온천에서 실어 온 물이라는 뜻입니다. 조요시는 교토역에서 남쪽으로 한참 내려간 별개 도시예요. 천연온천은 맞습니다. 발밑에서 솟는 물이 아닐 뿐이죠. 나트륨-탄산수소염·염화물온천이라 살갗에 닿는 감촉이 미끈해요.
그런데도 이 호텔이 팔리는 건 숫자 하나 때문입니다. 3분.
JR 교토역 가라스마 중앙출구를 나와 캐리어를 끌고 3분이면 9층 탈의실 앞입니다. 노천탕에 항아리탕, 냉수탕, 오토 로우리우가 달린 사우나까지 다 들어가 있어요. 도착한 날 저녁부터 바로 씁니다.
공짜로 주는 것도 도미인답습니다. 밤 9시 반부터 11시까지 1층에서 간장 라멘을 말아 주고, 9층에서는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아이스크림을, 아침 5시부터 10시까지 유산균 음료를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장 요긴한 건 객실 TV입니다. 대욕장이 지금 얼마나 찼는지 화면에 뜹니다. 수건 챙겨 9층까지 올라갔다가 사람이 많아 도로 내려오는 일이 없어요.
타투는 입욕 불가.
“다시 또 가고싶은 곳”
역에서부터 도보로 얼마 안걸리는데다
바로 아래에 편의점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가보고 싶은 곳은 거의 버스로 다 이용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대욕장이 있어서 아침 저녁 모두 다 이용했고,
저녁마다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라면까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 교토 여행 때도 여기로 예약할 것 같습니다
“최고”
역과도 가까워서 짐 보관도 해주셨습니다.
방은 약간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깨끗하고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욕실이 넓고 로울유가 있는 사우나까지 있어,
사우나가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매우 좋았습니다.
다음에 교토에 갈 때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
① 타투, 두 곳은 아예 못 들어갑니다
웨스틴과 도미인은 대욕장 입욕 불가를 공식 페이지에 걸어 뒀습니다. 손목에 작게 새긴 레터링도 똑같이 걸려요. 커버 스티커로 통과되는지는 프론트가 그 자리에서 판단하는 거라 미리 답을 받아둘 수 없습니다. 확실한 쪽은 카덴쇼의 무료 전세탕입니다.
② 오전에 탕부터? 웨스틴 아니면 안 됩니다
카덴쇼와 도미인의 대욕장은 오후 3시에 문을 엽니다. 아침 비행기로 들어와 짐만 맡기고 온천부터 하려던 계획이 두 곳에서 그대로 무너져요. 웨스틴 SPA만 6시 반부터 돌아갑니다.
③ 2026년 3월부터 숙박세가 다섯 단계로 늘었어요
1인 1박 요금 기준입니다. 6,000엔 미만이면 200엔, 2만엔 미만 400엔, 5만엔 미만 1,000엔. 여기까진 잔돈이죠. 문제는 위쪽입니다. 10만엔 미만 4,000엔, 10만엔 이상은 10,000엔. 방값을 올릴수록 세금이 방값처럼 따라 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