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날씨, 가을 여행이면 10월보다 11월이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호텔몽키입니다!

교토 여행 적기를 검색하면 10월이 제일 많이 나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일본 기상청 평년값을 열어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교토 10월 강수량 143.2mm. 11월은 73.9mm입니다. 두 배 가까이 벌어져요. 10월은 교토에서 연중 여섯 번째로 비가 많은 달이고, 5월(151.4mm)이랑 거의 같습니다. “가을이라 비가 적다”는 인상은 도쿄나 서울 기준이지 교토 기준이 아니에요.

교토 날씨를 다루는 글은 넘치는데 원자료를 열어본 글은 드뭅니다. 이 글의 숫자는 전부 일본 기상청 평년값(1991~2020년 30년 평균)과 관측 실측치예요. 그대로 옮겼고 반올림도 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흔히 도는 얘기 몇 개가 데이터랑 안 맞는다는 것도 알게 됐고, 그 부분은 그냥 틀렸다고 쓰겠습니다.

10월 말고 11월에 가세요

날씨만 놓고 최적기를 하나 고르면 11월입니다. 비교하면 바로 보여요.

항목10월11월
강수량143.2mm73.9mm
낮 최고23.4°C17.3°C
아침 최저14.4°C8.4°C
볼 것아직 초록단풍 절정

11월은 비가 10월의 절반인데 단풍까지 붙습니다. 대신 아침 8.4°C를 각오해야 해요. 사찰은 대부분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마루가 얼음장입니다. 10월의 장점은 하나, 반팔로 버틸 수 있다는 것. 그 대신 비를 맞고 단풍은 못 봅니다.

그럼 10월은 아예 피해야 하냐. 그건 아닙니다. 143.2mm를 30일로 나누면 하루 5mm 수준이고, 교토 가을비는 종일 퍼붓기보다 오후에 한두 시간 지나가는 쪽이에요. 우산 하나 챙기면 일정이 무너지진 않습니다. 다만 “10월은 비가 안 온다”고 믿고 우산 없이 갔다가 젖는 사람이 매년 나옵니다.

🐵 몽키의 결론

날짜를 고를 수 있으면 11월 20일~30일입니다. 비 적고, 단풍 절정이고, 12월 초처럼 춥지도 않아요. 이 열흘이 교토 1년 중 가장 값어치 있는 구간입니다. 대신 숙소값도 1년 중 가장 비쌉니다. 둘 다 가질 순 없어요.

교토 단풍 시기, 명소마다 2주씩 벌어집니다

교토 단풍을 하루 이틀 일정으로 보러 간다면 명소 선택이 날짜만큼 중요합니다. 같은 교토 안에서도 절정이 2주씩 어긋나거든요. 11월 중순에 도후쿠지를 가면 아직 초록이 섞여 있고, 12월 초에 아라시야마를 가면 이미 떨어진 뒤입니다.

명소예년 절정알고 가야 할 것
아라시야마11월 중순~하순교토 주요 명소 중 가장 이릅니다. 산 전체가 물드는 스케일
키타노텐만구11월 중순~12월 초기간이 가장 길어요. 날짜가 애매하면 여기가 안전판
도후쿠지11월 하순~12월 초통천교 배관료 가을 1,000엔. 혼잡기엔 다리 위 촬영 금지
에이칸도11월 하순~12월 초낮 1,000엔 / 야간 700엔, 교체제라 이어서 못 봅니다

표에서 두 줄만 기억하면 됩니다. 아라시야마가 가장 이르고, 도후쿠지·에이칸도가 가장 늦습니다. 인터넷에 “키타노텐만구가 교토에서 제일 늦다”는 얘기가 돌던데, 케이한 공식 단풍 정보를 비롯한 예년 데이터를 보면 키타노텐만구는 11월 중순부터 이미 물듭니다. 늦은 쪽은 도후쿠지와 에이칸도예요.

🚨 도후쿠지 통천교, 사진 못 찍습니다

통천교는 교토 단풍 사진의 상징 같은 곳인데, 혼잡 절정기엔 다리 위 촬영이 금지됩니다. 사람이 멈춰 서면서 사고가 나서 경비원이 배치돼요. 1,000엔 내고 들어가서 카메라를 못 드는 상황이 실제로 생깁니다. 사진이 목적이면 이른 아침 특별 배관을 노리거나, 다리 아래 정원 쪽에서 올려다보는 각도로 계획을 바꾸세요.

에이칸도는 함정이 다릅니다. 낮의 가을 사보전(秋の寺宝展)과 밤의 라이트업이 교체제로 운영돼요. 낮에 들어가서 그대로 앉아 있다가 조명 켜지는 걸 보는 게 안 됩니다. 낮에 나왔다가 밤에 다시 줄을 서고 700엔을 또 내야 해요. 2025년 라이트업은 11월 15일~12월 10일, 17시 30분부터 21시까지 열었고 접수는 20시 30분에 끊었습니다. 매년 비슷한 일정이지만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 확인은 하고 가세요.

그리고 숙소. 11월 하순 교토는 한 달 전이면 괜찮은 방이 다 빠집니다. 남는 건 가격이 두 배로 붙은 방이거나, 시내에서 지하철 30분 거리예요. 단풍 보러 갔다가 이동에 하루를 쓰면 의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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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라서 덥다는 말, 절반만 맞습니다

교토가 삼면이 산으로 막힌 분지라 오사카보다 훨씬 덥다 — 여행 글마다 나오는 얘기죠. 기상청 평년값으로 두 도시를 나란히 놓고 봤습니다.

평년값교토오사카차이
8월 낮 최고33.7°C33.7°C0.0
8월 밤 최저24.7°C25.8°C교토 −1.1
1월 아침 최저1.5°C3.0°C교토 −1.5
8월 일교차9.0°C7.9°C교토 +1.1

8월 낮 최고기온이 소수점까지 같습니다. 오히려 밤에는 교토가 1.1도 낮아요. 분지라서 오사카보다 3도, 4도 더 덥다는 말은 평년값으로는 안 나옵니다. 대신 확실한 게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겨울입니다. 1월 아침 최저가 교토 1.5°C, 오사카 3.0°C. 이 1.5도 차이가 1년 내내 유지되고 11월과 12월엔 1.8도까지 벌어집니다. 찬 공기가 분지 바닥에 고이니까요. 교토가 오사카보다 추운 건 사실이니, 겨울 옷은 오사카 기준보다 한 단계 두껍게 챙기세요.

다른 하나는 일교차입니다. 8월 기준 교토 9.0도, 오사카 7.9도. 낮에 달궈진 열이 밤에 확 빠지고 아침에 다시 오릅니다. 분지 효과가 실제로 드러나는 지점이 여기예요. 아침저녁으로 겉옷을 넣었다 뺐다 하게 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그럼 교토 여름이 편하냐. 전혀요. 평년값이 그렇다는 것뿐이고 최근 실측은 다른 얘기를 합니다. 2024년 교토시는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맹서일이 54일, 밤 최저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56일 나왔습니다. 맹서일 54일은 관측 이래 최다고, 맹서일과 열대야가 둘 다 연 50일을 넘긴 건 일본 관측지점 사상 처음이었어요. 2022년 25일, 2023년 43일이었던 게 2년 만에 두 배가 됐습니다.

여기에 사찰 마당의 자갈과 돌바닥이 반사하는 복사열이 얹힙니다. 기요미즈데라 언덕길은 그늘이 거의 없어요. 온도계는 33도인데 몸이 받아들이는 건 그 이상이죠.

🚨 7~8월 교토, 이렇게 안 짜면 하루 날립니다

사찰은 오전 10시 전에 끝내세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실내로 도망가야 합니다. 니시키 시장, 데파치카(백화점 지하), 카페가 피난처예요. 오후 4시 넘어 다시 나가면 해가 길어서 두세 곳은 더 돕니다. 물은 편의점 500ml 100엔대, 하루 3~4병 마시게 될 겁니다. 미지근해지니까 한 번에 사두지 말고 그때그때 사세요.

7월에 가는 이유가 기온마쓰리(祇園祭)라면 날짜를 정확히 알고 가야 합니다. 하이라이트인 야마보코 순행은 7월 17일 전제(前祭)7월 24일 후제(後祭) 두 번 있어요. 전제가 23기, 후제가 11기로 규모는 전제가 크고 인파도 전제가 훨씬 많습니다. 요이야마(전야제)는 순행 사흘 전부터고요. 33도에 인파 속에서 두세 시간 서 있는 일정이니 물과 부채 없이는 못 버팁니다.

9월에 태풍 맞으면 그날은 끝입니다

9월 교토 평년 최고기온은 29.2°C입니다. 8월에서 4.5도 떨어졌을 뿐이에요. 2024년엔 10월 23일까지도 25도를 넘겨서 여름날(夏日) 연간 161일이라는 기록이 나왔어요. 9월 초에 긴팔만 챙겨가면 후회합니다.

진짜 변수는 태풍이에요. 강수량도 178.5mm로 7월(223.6mm) 다음으로 많습니다. 교토는 내륙이라 직격은 드물지만 간접 영향만으로도 일정이 무너집니다. 사찰이 임시 휴관하고, 아라시야마 쪽 관광 열차가 서고, JR과 한큐가 계획 운휴에 들어가면 그날은 호텔에 있어야 해요.

9월에 예약한다면 취소 수수료 조건을 한 번 더 보세요. 태풍 하나로 하루가 통째로 날아갈 확률이 다른 달보다 확실히 높습니다.

벚꽃·장마·겨울은 이 정도만 알면 됩니다

벚꽃부터. 기상청 표본목 기준 교토 개화 평년일은 3월 26일, 만개 평년일은 4월 4일입니다. 그런데 실측을 늘어놓으면 얘기가 달라져요.

연도개화만개
20213월 16일3월 26일
20223월 24일3월 30일
20233월 17일3월 24일
20243월 29일4월 5일
20253월 27일4월 5일
20263월 30일

개화가 3월 16일인 해도 있고 3월 29일인 해도 있어요. 13일 차이입니다. 만개도 3월 24일에서 4월 5일까지 널뜁니다. “온난화로 매년 빨라진다”는 설명을 자주 보는데, 2024년과 2025년은 만개가 4월 5일로 평년(4월 4일)보다 늦었습니다. 앞당겨진다기보다 해마다 흔들리는 폭이 커졌다고 보는 쪽이 맞습니다.

그래서 항공권을 반년 전에 끊고 벚꽃을 노리는 건 도박입니다. 굳이 하나 고르라면 만개 평년일 앞뒤로 3월 30일~4월 7일이 확률이 가장 높고, 그마저 3월 중순에 기상청 개화 발표가 나오면 다시 계산해야 해요. 만개 후 일주일이면 지고, 비바람 한 번이면 사흘 만에 끝납니다.

4월 중순 일정이 이미 잡혔다면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닌나지(仁和寺)의 오무로자쿠라예요. 늦게 피는 품종이라 개화 평년일이 4월 7일, 만개가 4월 12~14일입니다. 소메이요시노가 다 진 뒤에 절정을 맞아요. 키가 2m 남짓으로 낮아서 꽃이 눈높이에 붙는 것도 다른 곳과 다릅니다.

장마는 최근 2년이 이상합니다. 긴키 지방 평년 입매는 6월 6일, 출매는 7월 19일인데, 2025년엔 5월 17일에 시작해 6월 27일에 끝났고(둘 다 관측 이래 가장 이름), 2026년은 6월 4일 시작에 7월 8일 종료로 평년보다 11일 일찍 끝났습니다. 6월 여행을 잡으면서 “장마니까 각오”했는데 정작 폭염을 만날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장마철 교토에 하나 좋은 게 있다면 이끼입니다. 물을 먹은 이끼 색이 1년 중 이때 가장 진해요. 사이호지나 기오지처럼 이끼로 유명한 곳은 비 오는 날이 오히려 제철입니다. 우산 쓰고 걷는 걸 감수할 수 있다면요.

겨울은 1월 최고 9.1°C / 최저 1.5°C, 12월 최고 11.6°C / 최저 3.5°C입니다. 서울보다 훨씬 따뜻해 보이지만 방심하면 안 돼요. 목조 사찰은 난방이 없고, 신발 벗고 마루에 올라서면 발바닥부터 시립니다. 눈은 자주 안 오는데 한 번 쌓이면 킨카쿠지 설경을 볼 수 있어서 그 하나 노리고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확률은 낮아요. 대신 1월과 12월은 강수량 53.3mm, 57.3mm로 1년 중 가장 마른 달이고, 관광객도 가장 적습니다.

교토 월별 기온과 강수량 (기상청 평년값)

교토 날씨를 한 장으로 보려면 이 표입니다. 1991~2020년 30년 평균이고, 반올림 없이 원자료 그대로예요.

최고최저강수한 줄 판정
1월9.11.553.3연중 가장 건조. 사람 적고 값 쌈
2월10.01.665.1매화. 아직 겨울 옷
3월14.14.3106.2하순 개화. 아침 4도라 겉옷 필수
4월20.19.2117.0초순 만개, 중순부터 초록
5월25.114.5151.4골든위크(4/29~5/5) 숙소값 폭등
6월28.119.2199.7장마. 이끼 사찰 제철
7월32.023.6223.6연중 최다 강수 + 기온마쓰리
8월33.724.7153.8폭염 절정. 오전 일정만 유효
9월29.220.7178.5태풍 리스크 최대. 아직 여름
10월23.414.4143.2쾌적하지만 생각보다 비가 옵니다
11월17.38.473.9최적기. 하순 단풍 절정
12월11.63.557.3초순까지 단풍. 이후 비수기

연 강수량 1,522.9mm. 서울(약 1,400mm)보다 많습니다. 교토가 마른 도시라는 인상이 있다면 그건 사진 탓이에요.

월별로 뭘 입어야 하나

교토에서 옷을 잘못 챙기는 이유는 대부분 일교차예요. 최고기온만 보고 짐을 싸거든요. 앞에서 봤듯 8월조차 9도가 벌어집니다. 3월과 11월은 더합니다.

12~2월 —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까진 다들 챙기는데, 놓치는 게 두꺼운 양말입니다. 사찰 마루에 맨발로 서면 5분 만에 발끝이 아려요. 목조 건물은 난방이 없어서 실내가 더 춥습니다.

3~4월 — 일교차가 1년 중 가장 사나운 구간이에요. 3월은 낮 14도에 아침 4도, 10도가 벌어집니다.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를 배낭에 넣고 다니세요. 벚꽃 야간 라이트업을 보러 나가면 체감이 더 떨어집니다. 4월 중순부터는 긴팔 셔츠 한 장으로 낮이 됩니다.

5~6월 — 5월은 반팔이 편한데 강수량이 151.4mm나 되니 접이식 우산은 넣으세요. 6월은 습도가 문제입니다. 면 티셔츠는 한 번 젖으면 안 마르니 속건 소재로 가고, 신발도 방수되는 걸로.

7~9월 — 반팔 반바지에 모자. 그늘 없는 언덕길이 많아서 모자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해요. 손수건과 휴대용 선풍기, 사찰에서 벗기 쉬운 신발까지 챙기면 됩니다. 9월도 최고 29.2도라 아직 반팔이고, 하순부터 아침에만 얇은 겉옷을 꺼내게 되고요.

10~11월 — 10월은 긴팔에 얇은 재킷, 걷다 보면 벗게 되니 배낭에 들어가는 부피로 고르세요. 11월은 낮 17도에 아침 8도라 코트와 목도리가 필요합니다. 에이칸도 야간 라이트업처럼 저녁 일정이 있으면 장갑도요.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교토 여행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11월입니다. 강수량 73.9mm로 10월(143.2mm)의 절반이고, 하순엔 단풍이 절정이에요. 낮 17.3도 / 아침 8.4도라 걷기에도 좋습니다. 날짜를 좁히면 11월 20~30일이 가장 값어치 있는 구간이고, 대신 숙소값이 1년 중 가장 비쌉니다. 사람 없고 싸게 가고 싶다면 1월(강수 53.3mm)이 정반대 선택지예요.

일본 교토 날씨는 오사카와 얼마나 다른가요?

흔히 알려진 것만큼 다르지 않습니다. 기상청 평년값 기준 8월 최고기온은 교토 33.7도, 오사카 33.7도로 같고, 밤 최저는 교토가 24.7도로 오사카(25.8도)보다 1.1도 낮아요. 차이가 뚜렷한 건 겨울입니다. 1월 아침 최저가 교토 1.5도, 오사카 3.0도로 교토가 1.5도 춥고 11~12월엔 1.8도까지 벌어집니다. 분지 효과는 평균 기온보다 일교차(8월 기준 교토 9.0도 vs 오사카 7.9도)로 나타납니다.

교토 단풍 시기는 언제인가요?

명소마다 2주씩 차이납니다. 아라시야마가 11월 중순~하순으로 가장 이르고, 키타노텐만구는 11월 중순~12월 초로 기간이 깁니다. 도후쿠지와 에이칸도는 11월 하순~12월 초로 가장 늦어요. 한 번에 여러 곳을 절정으로 보고 싶다면 11월 25일 전후가 겹치는 구간입니다.

교토 8월 날씨는 어느 정도로 더운가요?

평년 최고 33.7도, 최저 24.7도입니다. 다만 최근 실측은 더 심해요. 2024년 교토시는 맹서일(35도 이상)이 54일, 열대야가 56일로 둘 다 연 50일을 넘겼고, 이는 일본 관측지점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사찰 돌바닥 복사열까지 더해지니 오전 10시 전에 야외 일정을 끝내고 낮에는 실내로 피하는 편성이 필요합니다.

4월 중순에 가면 벚꽃을 볼 수 있나요?

소메이요시노는 거의 못 봅니다. 교토 만개 평년일이 4월 4일이고 만개 후 일주일이면 지거든요. 2024년과 2025년은 만개가 4월 5일이었으니 4월 15일이면 이미 초록입니다. 늦게 피는 닌나지 오무로자쿠라는 예외로, 개화 평년 4월 7일 / 만개 4월 12~14일이라 4월 중순 일정이면 여기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예요.

장마 때 교토에 가도 괜찮나요?

최근 2년은 장마 자체가 짧았습니다. 긴키 지방 평년 출매가 7월 19일인데 2025년은 6월 27일, 2026년은 7월 8일에 끝났어요. 비를 각오하고 갔다가 폭염을 만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비가 온다면 이끼가 1년 중 가장 진해지는 시기라 사이호지·기오지 같은 이끼 사찰은 오히려 제철이고요. 속건 소재 옷과 방수 신발만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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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200일 이상을 세계 각지의 숙소에서 머무르며 공간의 디테일을 기록합니다. 화려한 사진 뒤에 숨겨진 진짜 가치를 찾아 여행자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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