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경비 팩트폭격기 호텔몽키입니다. 🐵
다들 홋카이도 삿포로 하면 하얀 눈밭부터 떠올리시죠? 저녁에 징기스칸 양고기 굽고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시원하게 들이켜는 상상, 벌써부터 설레서 스카이스캐너 뒤적이고 계실 텐데요.
사실 삿포로가 오사카나 후쿠오카보다는 비행시간이 조금 더 걸리다 보니 항공권 가격이 은근히 만만치 않아요. 게다가 눈 축제 하는 한겨울이나 라벤더 쫙 피는 한여름 성수기엔 방값이 진짜 미친 듯이 뛰거든요.
근데 엑셀 켜고 일정 짜다 보면 무조건 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3박 4일로 스스키노에서 양고기랑 수프카레만 야무지게 조지고 올까? 아니면 연차 좀 더 써서 홋카이도 여행의 꽃인 ‘비에이/후라노’ 투어까지 4박 5일로 쫙 뽑고 올까?”
그래서 제가 최근 삿포로 현지 물가(니조시장 카이센동부터 공항철도 요금까지!) 싹 다 반영해서, 3박 4일 시내 먹방 코스랑 4박 5일 투어 포함 풀코스가 예산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속 시원하게 까발려 드릴게요!
삿포로 여행,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 비용’ 파헤치기
신치토세 공항 도착해서 숙소에 짐 풀고 자는 데 무조건 들어가는 기본 고정비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보기 편하게 2인 여행 기준, 1인당 부담액으로 쪼갰습니다.)
1. ✈️ 항공권: 평균 35만원~40만원 (LCC 기준)
삿포로 항공권은 오사카 10만원대 특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LCC 타도 평범한 날짜엔 30만원대 중반은 기본으로 나와요. 눈꽃 축제 기간(2월)이나 라벤더 시즌(7~8월)엔 60만원도 우습게 넘어가지만, 일반적인 시즌 기준으로 수하물 넉넉히 포함해서 왕복 35만원~40만원 잡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2. 🏨 숙박비: 1박당 1인 7~8만원 (총 14~16만원 방 기준)
그나마 다행인 건 도쿄나 오사카보단 비즈니스호텔 가성비가 꽤 괜찮다는 거예요. 대욕장 딸려 있고 삿포로역이나 스스키노 가까운 3.5~4성급이 평수기 1박에 12~15만원 정도 하거든요. 둘이서 나누면 1인당 하루에 7~8만원 정도 나옵니다. (단, 초성수기엔 가격 2배 뛰니까 무조건 일찍 잡으셔야 해요!)
- 3박 4일 숙박비: 약 24만원 (1인)
- 4박 5일 숙박비: 약 32만원 (1인)
3. 🚇 기본 교통비: 약 4만원 (공항철도 + 시내 지하철)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가는 쾌속 에어포트 편도가 1,150엔이에요. 왕복 끊고, 시내에서 스스키노나 오도리 공원 갈 때 스이카나 파스모 카드로 몇 번 찍는 거 합치면 인당 4만원이면 기본 교통비는 끝납니다. 삿포로 시내는 지하보도로 웬만하면 다 걸어 다닐 수 있거든요.
먹고 즐기는 ‘변동 비용’ (여기서 예산이 확 갈립니다)
고정비로 벌써 60만원 넘게 날아갔네요. 자, 이제 니조시장에서 비싼 우니(성게알) 덮밥을 먹을지, 편의점 털이로 만족할지 정해볼 차례입니다.
🥢 하루 식비는 ‘7만원~8만원’ 잡아야 배 터집니다!
- 삿포로 3대 미식: 점심에 뜨끈한 수프카레 먹으면 한 1.5만원, 라멘공화국 미소라멘은 만원 정도 합니다. 르타오나 롯카테이에서 달달한 디저트도 먹어줘야 하잖아요.
- 저녁엔 징기스칸: 저녁이 진짜 문젠데, 다루마 같은 데서 양고기 굽고 생맥주 달리기 시작하면 인당 4~5만원은 그냥 순삭입니다. 해산물 덮밥 제대로 된 거 먹어도 그 정도 나오고요.
- 현실적인 예산: 양고기 든든하게 먹고 세이코마트(편의점) 야식까지 넉넉하게 1인당 하루 7~8만원은 잡으셔야 홋카이도 식도락 제대로 즐기고 옵니다.
🚌 비에이/후라노 버스투어 갈 거면 ‘최소 8만원’ 추가!
- 홋카이도 여행의 심장: 겨울엔 눈 덮인 크리스마스트리, 여름엔 보랏빛 팜토미타 라벤더밭 보러 가는 ‘비에이 투어’는 솔직히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하루 통으로 빼야 하는 일정이고, 버스투어 비용으로 최소 8만원~10만원은 따로 빼두셔야 현지 가서 고민 안 합니다.
삿포로 여행 경비 (최종 경비 요약)
복잡한 계산 다 집어치우고 ‘3박 4일 시내 먹방형’이랑 ‘4박 5일 투어 풀코스형’ 예산표 깔끔하게 보여드릴게요!
(돈키호테 털거나 로이스 초콜릿 쓸어 담는 쇼핑 비용은 뺀 순수 여행 경비입니다.)
아무리 가성비 좋아도, 여기서 돈 아끼면 개고생합니다
🚨 렌터카로 비에이 간다고요? 겨울 눈길 운전하다 큰일 납니다!
가끔 “우리끼리 렌터카 빌려서 비에이 편하게 다녀오자!” 하시는 분들 진짜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습니다. 겨울 홋카이도 눈 오는 건 한국이랑 차원이 달라요. 렌터카 빌려서 화이트아웃 맞고 눈길에 미끄러지면 여행 망치는 걸 떠나서 목숨이 위험합니다.
비에이 투어는 무조건 한국어 가이드가 운행하는 ‘일일 버스투어’ 타는 게 진리이자 생명 연장의 꿈이에요. 눈길 운전 전문가인 현지 베테랑 기사님이 모는 대형 버스 타고, 따뜻하게 자다 일어나면 인생샷 명소에 딱딱 내려주거든요. 여기서 투어비 몇만 원 아끼려다 큰일 치르지 마시고, 항공권 끊자마자 버스투어부터 1순위로 예약하세요. 성수기엔 자리도 없습니다!
삿포로 여행 준비물 FAQ
함께 보면 좋은 글
공용탕 싫어하는 커플, 가족 여행객 필수 클릭!
렌터카, 뚜벅이 모두에게 완벽한 베이스캠프! 아사히카와 숙소 추천 TOP 3
아고다, 트립닷컴 등 글로벌 예약 플랫폼 최신 할인코드와 적용 꿀팁.

